남원시, 베로나에 한국문화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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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베로나에 한국문화 전해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0.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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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단의 아레나 광장 사물놀이 공연과 로마노 극장에서 공연한 장면
전라북도 남원시(시장 윤승호)가 이태리 베로나시의 초청으로 이태리 베로나와 밀라노 한인회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전했다.

정책교류팀(7명)과 공연단(3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달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동안 베로나에서 지내면서 사물놀이, 아침의 나라' 한국의 香'과 '한국전통의 美'를 공연해 한국예술을 이태리에 알는데 전력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베로나의 아레나 광장에서 있었던 사물놀이에는 2,000여명의 관객이, 지난달 17일부터 18일까지 로마노극장에서 있었던 아침의 나라‘한국의 香’에는 1,2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 이태리인들이 한국의 문화예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19일 밀라노 한인회 주최로 열린 '한국전통의 美'공연에는 5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고향의 향수를 즐겼다.

베로나 프라타 파시니 시의회 의장은" 수준 높은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많은 이태리 관객들이 공연에 참석한 것은 그만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말한다"고 전했다.

또한 밀라노 한인회 천순복 회장은" 지방자치단체가 공식적인 공연을 보여준 것은 남원시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남원시의 베로나 공연은 대성황을 이뤄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