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개그맨 강성범이 중국 대련에서 골프대회 후 열리는 행사를 볼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 한인동포들의 구심점 대련한국인(상)회에서는 오는 27일 대련 서교골프장에서 '대련한인골프대회'를 개최하는데 경기후 행사에 강씨를 초대한 것.

이번 대회는 대련한국인(상)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대련지회에서 주관했으며, 대련시정부관계자 및 다국적기업, 기업협의회, 섬유협의회, 물류협의회와 각 동호회와 체육회, 한인회 등 현지 동포와 관련단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주최측은 참석자들을 위해 노래, 무술, 발리댄스 공연을 연이어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에 출전할 중국 대한체육회 대련지회 전국 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해 치른다.

선발된 선수는 북경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전 참가 시 항공권, 숙식비는 물론 시합을 준비하는 기간 중 골프연습 및 그린 피, 및 시합에 관한 모든 것을 대한체육회 대련지회에서 무상 지원한다.

단 전국체전 선발인 관계로 선수선발 기준은 한국인으로 제한되며, 전국 체전에 참가 자격이 안 되는 동포가 수상을 할 경우 트로피는 수여되나, 부상에 해당하는 연습비용은 차점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과 스트로크 방식으로 남, 녀 각각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