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일 주독일 대사, 독일 정부로부터 “대십자공로훈장”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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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일 주독일 대사, 독일 정부로부터 “대십자공로훈장” 서훈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0.0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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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일 주독 대사(왼쪽)이 호르스트 쾨흘러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정일 주독일 대사가 지난 21일 독일 대통령 궁에서 호르스트 쾨흘러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으로부터 한독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십자공로훈장”(Das Grosse Verdienstkreuz des Verdienstordens der BRD)을 수여했다고 주독 대사관이 22일 발표했다.

이날 쾨흘러 대통령은 최대사에게 직접 훈장을 달아주었다.

2007년 3월 독일에 부임한 최정일 대사는 한독수교 125주년을 계기로 독일의회에서 ‘한독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결의안’ 채택을 유도하는 등,한독 관계의 심화에 기여했으며, 라메르트 독일하원의장 방한, 사공일 대통령 특사 방독 등 고위인사 교류 증진에 힘써 왔다.

최정일 대사는 또 태양광에너지, 풍력발전 등 독일이 강점을 갖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기업 및 연구소간 기술교류 및 상호투자를 지원하는 등 양국간 경제교류 확대에도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