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4일 2003년
재외동포 시나리오 공모에서 카자흐스탄 교포 알렉산드르 강의 '연기'(煙氣)가 선정
됐다고 발표했다.
'연기'는 한국계 러시아인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을 15세 교포 소년의 시선을 통
해 깊이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진위가 재외동포 재단과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35편의 작품이 접수
됐으며, 오명훈 한국종합예술학교 영화과 교수 등 다섯명이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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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트 가기] 프린트서비스 송고시간 : 200311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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