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한국문화원, 한류 소개 행사 개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남미한국문화원(원장 이종율)은 지난달 30일 한류 팬클럽 회원을 비롯한 현지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DYNAMIC KOREA로의 여행(Travesia por Corea Dinamica)’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운 한류스타들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한다는 차원에서 ‘손담비’, ‘이효리’, ‘김종국’, ‘빅뱅’ 등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한류스타들의 뮤직 비디오가 상영됐다.
이날 문화원 2층 멀티미디어실에서는 한국소개 홍보영상물 ‘Sparkling Korea’와 한류스타들의 뮤직 비디오 상영에 이어, 스페인어로 더빙 된 배용준 주연의 ‘겨울연가’ 제1,2편이 상영됐고, 행사 중간 중간에 불고기, 김치전, 김밥 등 한국음식이 제공됐다.
한편 문화원은 ‘겨울연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KBS의 특별 상영 허가를 받아 오는 8월부터 매주 2편씩 10주간 총 20편을 문화원 토요 프로그램에 포함해 상영할 예정이다.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현지 공중파 방송을 통한 방영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원은 지난 4월 한류스타 ‘동방신기’를 중심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첫 번째 ‘DYNAMIC KOREA로의 여행’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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