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한인의대생들 노인들 위한 무료독감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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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한인의대생들 노인들 위한 무료독감예방접종 실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05.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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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 한인의대생의사회(FEMCA, 회장 유진완)가 겨울을 앞두고 매년 봉사하는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지난 25일(토) 오전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서 실시됐다.

FEMCA가 65세 이상의 의료보험을 갖지 못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독감예방접종 첫 날에는 110여 명의 노인들이 접종을 받았다.

이날 예방접종에는 이윤구, 김성훈 전문의와 의대생 등 모두 15명이 봉사에 참여했고, 이윤구 씨는 독감예방주사액도 찬조했다.

FEMCA는 매년 적립된 회비에 한인 전문의들의 후원을 보태 독감예방주사액을 구입하고 있고, 올해는 200여명에게 접종할 계획으로, 첫날 100명이 넘는 이가 접종을 받았고, 5월 2일에는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시기와 관련 FEMCA에서는 독감이 유행하는 5월부터 7월 이전에 항체가 생기고 예방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고려해 3월부터 4월 중순, 늦어도 5월에는 접종을 받는 것이 적합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일년 내내 비슷한 기후가 계속되므로 시기에 상관없이 접종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