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씨 첫 이주여성 해양경찰관 돼
상태바
김영옥씨 첫 이주여성 해양경찰관 돼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1.23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중국동포 김영옥씨가 100대 1의 치열한 해양경찰관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낳고 있다. 김씨는 오는 31일 천안 해양경찰학교에 입교해 24주간 임용 기본 교육을 받고, 중국어 통역분야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2000년 중국에서 전남 해남으로 시집왔으며, 해남군청에서 문화 관광해설사로도 활동했다. 김씨는 7일 “해남군은 물론 전남 도내에서 열린 중국과의 각종 교류행사에서 동시 통역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해양경찰관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