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한인회 중국 지진피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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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한인회 중국 지진피해 성금 전달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06.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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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재아르헨티나 한인회장은 박형영 부회장과 함께 19일 오전 11시 주아르헨티나 중국 대사관을 방문, 교민들이 모은 지진피해 성금 8천553뻬소 35센따보를 셍강 중국대사에게 전달했다.

이 회장은 교민을 대표해 지진피해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동참하고 싶어서 대사관을 찾았다고 셍강 대사에게 말했다.

이에 셍강 대사는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지진피해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말레시아, 일본, 대만 등 범아시아적인 차원에서 형제애를 발휘해 줘 감동됐다며,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지진피해 지역을 방문, 피해자들을 위로해 줘서 중국과 한국은 진정한 형제국가라는 점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인들이 중국에 사업차 많이 가고 베이징 올림픽에도 참가하려는 사람이 많다며 한인들이 중국을 입국하는 절차에서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셍강 대사는 한인들에 대한 비자발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후어 홍가이 참사도 참석해 함께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