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남기 이사장 전러한인언론협회 방문해
정 이사장은 “모국의 한글과 언어를 지켜 나가는데 외부의 상황 속에서 제대로 이루지 못한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국내의 소식을 전하고, 과거의 묶인 정보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러시아 동포언론인의 사명이다"고 밝혔다
전러고려인연합회 조바실리 회장은 “신문을 통해서 한 인간의 커뮤니티가 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여타 지역 동포들은 모국의 소식을 전혀 알수 없는 실정이다"며 "따라서 동포언론 발전은 금전적 도움보다 신문을 제작할 수 있는 인쇄기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천발렌틴 회장은 "협회는 러시아 각 지부를 설립해 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협회 홈페이지를 한글과 노어로 개설 중이다:며 러시아 동포언론교육의 필요성을 재단측에 요청했고, 이에 정 이사장은 "오는 9월 러시아동포언론인을 모국으로 초청해 언론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언론협회 임원과 전러고려인연합회,전러민족문화자치회, 동포언론인 등 약10여명이 참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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