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태권도협회와 할렐루야태권도단이 공동 주최한 국제 태권도대회가 지난 18. 19일 양일간 모스크바국립의과대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서는 러시아(벨고르드 팀)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준우승에는 우크라이나(키에프), 3등은 우크라이나(드메뜨로 뻬뜨롭스까야)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CIS독립국가), 우크라이나 등 8개 국가 50여개 팀과 선수 800 여명이 출전해 국제대회임을 실감케 했다.

세계스포츠선교회 상임회장이자 할렐루야태권도단 단장인 정재규(대석교회) 목사는 “복음 전파가 어려운 지역임에도 대규모 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기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주러 한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한인회, 모스크바한인선교사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