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2005년에 이어 3수에 나선 조재길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현역 시의원인 로라 리, 브루스 배로우스 후보에 이은 3위를 차지함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4년 임기의 시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앤디·지아·토니 등 세남매를 모두 법관으로 길러낸 조 당선자는 무엇보다 '교육'을 인생지침의 최우선으로 꼽는다.
특히 막내 토니 조씨의 경우, 현재 LA카운티 검찰 검사로 재직 중이며 나머지 두 남매 또한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30여년 넘게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등 이 지역 터줏대감인 조 당선자는 과거 로컬 주간지 코리언 스트릿저널과 일간지 나성일보 등의 발행인을 역임했한 언론인 출신으로, 이후 프린팅업체와 부동산업에 종사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에 애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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