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여성결혼이민자 ‘전용교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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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여성결혼이민자 ‘전용교재’ 개발
  • 서나영 기자
  • 승인 2007.03.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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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혈 및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부가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전용교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통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송연기)은 지난 22일 “여성결혼이민자들이 IT를 활용하여 우리말을 쉽게 배우고 가족간의 갈등과 문화적 충돌을 해소하도록 돕기 위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또 교재개발을 위해 결혼이민자 관련 단체 및 학계, 현장 실무진 등 10여명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정보화교육 전문교재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교재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교재는 한국어 학습, 음식만들기, 자녀교육, 모국과의 연락 등의 내용을 담아 개발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지난해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기관 15개를 선정, 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개소를 추가 선정해 맞춤형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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