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집필 영시 '흑인의 날' 축하 칸타타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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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집필 영시 '흑인의 날' 축하 칸타타로 제작된다
  • 유진욱 재외기자
  • 승인 2007.0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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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가 집필한 영시가 '흑인의 날' 기념식 축하 칸타타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시카고 구매부에서 근무했던 정창수 목사는 지난 2000년부터 알링턴 하이츠 미 85사단과 국방성 산하 구매처가 실시하는 '흑인 역사의 달 (Black history Month)', '아시안 문화 유산의 달' 등 각 월별 기념식을 위한 축시를 써 왔다.

지난 달 26일 85사단과 국방성 시카고 구매처에 올‘흑인 역사의 달’기념식에 발표될 축시를 전달했던 정창수 목사는 이번 행사의 기획을 맞고 있는 윌리엄 브레스씨로부터 자신의 시를 칸타타로 재구성, 공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다

정 목사가 집필하고 미 85사단과 국방성 시카고 구매처에 의해 칸타타로 재구성될 예정인 '2007 흑인 역사의 달' 축시 <노예로부터 자유의 몸>은 제 1장 ‘가계보, 제 1대 흑인계 미국인’ 제 2장 ‘어머니, 까만 자유의 여신상’ 제 3장‘희망, 노인과 아이들’ 그리고 마지막 4장 ‘달성, 이제는 베풂의 때’로 구성돼 있다.

오는 14일 알링턴 하이츠 미 85사단 '흑인 역사의 달' 기념식에서 공연될 정 목사의 영시 <노예로부터 자유의 몸> 칸타타는 85사단 장병 2명과 국방성 시카고 구매처 직원 2명이 각각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소년.소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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