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지난달 29일부터 성홍열 등 전염병이 전지역으로 확산된 북한에‘성홍열 치료제 원료 보내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페니실린 주사나 항생제 투여 등 간단한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데도 치료 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북한에 치료제 원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굿네이버스 박동일 팀장은 “굿네이버스대동강제약공장 설립 후 캡슐제 개당 62원에서 20원으로 완제품 지원 비용보다 3배가 절감돼 1명을 살릴 비용으로 3명을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연초 일부 대북지원단체들이 치료 의약품을 북송했으나, 전염병 확산 속도, 북한의 위생상태 및 영양상태 등을 볼 때 보다 폭넓은 지원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현지 실정을 전했다.
이 캠페인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홈페이지(www.goodneighbors.org)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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