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명숙 캐나다 한인교향악단 이사장
상태바
<인터뷰>김명숙 캐나다 한인교향악단 이사장
  • 윤선옥
  • 승인 2007.02.01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20주년 특별 음악회 준비 중, 한민 족의 예술성을 캐나다에 알리고자

▲ 한인교향악단(Korean Canadian Symphony Orchestra) 단원
한인교향악단(Korean Canadian Symphony Orchestra)은 토론토지역의 젊은 음악가들에게는 경험을 한인동포를 포함한 캐나다 인에게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서 1987년 9월에 창단된 순수 비정규직으로 구성된 자선 음악 단체이다. 창단의 주역으로서 KCSO 궂은 일인 악단의 재정과 회계지원 업무를 전담 발전시켜온 현 김명숙 재단 이사장을 만나 한인교향악단의 발자취와 활동사항 에 대해 알아본다.

▲캐나다한인교향악단 소개를,
한인캐나다교향악단은 19년 전에 청년 오케스트라로 출범한 자선단체로서 한인캐나다교향악단, 청년, 주니어 오케스트라 및 여름 음악학교로 확대 성장하였습니다. 매년 2회 정기발표회 및 크리스마스 컨서트(양노원) 정기공연등을 갖습니다. 2004년에는 최초 여름 음악 학교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젊은 음악도와 부모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활동 멤버는,
한인교향악단은 약 40여명의 멤버로 구성되며, 이 중 반은 외국사람입니다. 주로 한인 전공자들 을 적은 관악기계열을 전공한 캐네디언들 입니다.

▲그 간의 주요활동은,
1990년 노태우대통령, 1994년 김영삼 대통령 캐나다 방문 초청 컨서트, 2003년 한-카 정부수교 40주년 기념 연주회 및 2001, 2002, 2003, 2004, 2005년도 온타리오 박물관, 메트로 컨벤션센터등 총영사관 초청 공연 등 수없이 많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이와 유사한 민족 교향악단이 얼마나 존재하고 활동하고 있는지,
현재 토론토는 어느 나라보다도 다양한 민족이 썩여 관습과 문화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민족이 있으나 우리와 같은 교향 악단을 가지고 있는 민족은 없습니다.
우리 단원 중에 중국계 토니는 한인 오케스트라를 무척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중국계 인구가 우리보다 수십배나 많은데 이 같은 오케스트라 하나도 없으니, 또한 비 한국계로서 10년이상 된 실비아는 우리 교향악단에 봉사하는 것을 무척 부러워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녀는 현재까지 우리 연습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입니다.

▲그간 단원 중에 기억나거나 자랑스러운 분은,
우리단 원 정영호씨가 미국 데니스 Curtis Instituted Music school 에 입학하였습니다. 우리는 미국 줄리아드음악학교가 최고라고들 생각하나 데니스 커티스 음악학교가 더 유명해요. 그리고 등록금 전액 무료 학교입니다.

▲교향악단 운영상 어려운 점은,
교향악 단은 서민들이 모여서 운영되는 여타의 음악 단체와 달리 악기를 다루는 전문가 모임으로 단체에 대한 애착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창립멤버들 은 초기 어려운 여건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이끌어온 끈끈한 정, 긍지 및 자부심이 있으나 최근에 합류한 단원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교향악단 멤버는 타 자선단체와 다르게 보수가 있어야 합니다. 즉 다른데 가면 더 많은 보수를 받는데 낮은 보수로 이곳에 와서 활동하는 것 그 차체가 봉사입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재정 문제이나 우리단체를 후원하는 여러 이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올해 계획은,
2007년 가을이 우리 교향악단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이번 창립20주년 특별 음악회, 특히 가을음악회는 그간 해외에서 활 동중인 우리 오케스트라의 초기 멤버 6명 선정 협연하는 갤럽 컨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앞으로 청소년(youth) 오케스트라를 더욱 발전 시키는 것, 또한 한민 족의 예술에 대한 우월성을 캐나다 거주 모든 민족과 주류사회에 더욱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김명숙 이사장은 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캐나다 이민 후 공인회계사로 활동 중이며, 남편(김연수)과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