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계한민족 포럼’ 5월 베이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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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한민족 포럼’ 5월 베이징서 개최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7.01.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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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수교 15주년 기념, 동북아 과제 집중토론

국제한민족재단(상임의장 이창주)이 주최하는 제8회 세계한민족포럼이 오는 5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베이징 중앙민족대학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반도 주변 환경의 전환기적인 시점을 맞아 ‘21세기 동북아 글로벌 패러다임과 한중관계의 새로운 모색-동아시아 신 역학구도와 한중 협력 발전’이라는 주제로 △한·중관계 및 북·중관계 변화와 전망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 중국의 이해 협력 위치 △동북아 핵 대립과 다자안보 협력 △한·중의 역사·문화 충돌과 발전과제 △글로벌시대 한반도 경제와 중국 경제 △중국 조선족 사회 변천과 한민족공동체 등 6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열리는 포럼에서는 한·중수교 15주년을 기념,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중심으로 국제화된 한반도 문제를 집중 조명, 분단 현대사를 통일 현대사로 전환하는 과제를 놓고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세계한민족포럼은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각 지역 한인사회 지도자들이 참가해 한민족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지난 2000년 뉴욕에서 출범한 이래 히로시마, 로스앤젤레스, 베를린, 워싱턴, 유엔본부,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한편 국제한민족재단은 ‘2007 제5회 자랑스런 한민족상’후보도 공모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제4회 베를린 세계한민족포럼에서부터 시상하기 시작한 ‘자랑스런 한민족상’시상식은 매년 개최되는 세계한민족포럼 행사에서 수상식을 개최한다.

‘자랑스런 한민족상’은 국제사회에서 △모국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사람 △남북화해와 평화 통일 운동 연구에 업적을 이룬 사람 △주재국 주류사회의 전문분야에 큰 업적을 남기어 한민족의 위상을 높인 사람 △주재국에서 민족교육과 한국문화의 현지화를 위해서 크게 공헌한 사람 △주재국에서 타민족과의 유대협력을 위해서 크게 노력한 사람 △세계 한민족의 결집을 위해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 △세계 한민족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사람 대상으로 관련 단체 또는 개인들의 추천을 받아 민족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추천서 마감은 오는 2월 28일까지이며 추천자와 기관 추천서(A4 용지 1-2 매 내외로 추천자 소개 요함), 후보자 이력서, 후보자 업적, 후보자 사진 등을 국제한민족재단 민족상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KOREAN GLOBAL FOUNDATION 9840 Main Street Suite 200, Fairfax, VA 22031, USA)이며 이메일 infoa@koreanglobalfoundation.org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3월3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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