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무한한 꿈을 안고 한국유학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고마운 분들의 덕분으로 한국유학이 성사되었고 또 지금까지 무난하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조선족 문제'라는 문제의식을 안고 겁 없이 달려들었는데 막상 보니 나 개인의 꿈은 너무도 큰 모자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KCN이라는 모임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KCN에 몸을 담아 많은 분들과 그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꿈은 그저 꿈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비슷한 꿈의 소유자들이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실현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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