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학교 2곳 민족문화교실 개관
상태바
중국 조선족학교 2곳 민족문화교실 개관
  • 정재수 기자
  • 승인 2006.12.14 10:1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F후원 동북아평화연대, 연북소학교-조선족중학교에

▲ 연북소학교 시범수업에서 학생들이 문화교실에서 옷고름 매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KTF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조선족교육 사이트(우리학교 www.ourac.com)를 제작했던 화동유한정보회사와 동북아평화연대가 이번엔 연길 연북소학교와 흑룡강성 해림시 조선족중학교에 ‘민족문화교실’을 개관했다.

민족문화교실은 언어교육에 비해 민족 문화교육이 충분하지 못한 현실을 감안해 민족예절, 민족예술, 민족역사 등 민족문화에 대한 다양한 수업 등이 가능하도록 전통적인 인테리어와 멀티미디어 시설로 꾸며졌다.

앞으로 민족문화교실은 다양한 민족문화 교육모델을 만들고 다른 많은 학교들이 민족문화교육을 따라 배울 수 있도록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해림시 조선족중학교에서 민족문화교실 2호의 개관식을 하고 있다.
▲ 해림시 조선족중학교 민족문화교실에서 열린 시범수업에서 학생들이 참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있다.
한편 동북아평화연대와 KTF방문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연북소학교와 조선족중학교를 찾아 민족문화교실 개관식을 갖고 문화수업, 예절수업, 역사수업을 참관하기도 했다.

KTF 이덕순 사회공헌팀장은 “내년에도 민족문화교실을 설치해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많은 조선족학교들이 민족문화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말로만 한민족이 자원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이젠 기업에서도 재외동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