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시안 상공인들 "한데 뭉쳤다"
상태바
LA 아시안 상공인들 "한데 뭉쳤다"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6.11.14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례회동 골프대회 첫 단추 "순번제 개최로 우호 다진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주현, 이하 LA상의) 주도로 한중일 포함 아시아권 이민자 상공인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화합의 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14일(미국시각) 캘리포니아주 LA인근 히든밸리 골프코스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안 친선 골프대회'에는 한중일 등 아시아 대표 3개국 상공인들과 각국 총영사관 관계자들, 그리고 베트남, 인도, 태국 등 아시안 6개국 경제계 리더들 총 100여명이 모여 아시안 커뮤니티간 친선과 우호 및 교류협력을 다진 것.

이날 행사에는 최병효 총영사를 비롯 LA총영사관 관계자, 정주현 LA상의 회장 등 한인커뮤니티 주요인사 50여명과 데키바 마사루 일본 부총영사와 나카무라 타스시 남가주 일본상의 회장 등 일본 커뮤니티 인사 20여명, 여수봉 중국 상무영사와 에버렛 왕 중국상의 회장 등 중국 커뮤니티 인사 10여명, 재미화교연합회 , 광동동양회 회원 10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첫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끈 LA상의 정주현 회장은 "민족적 정서가 유사하고 음식과 생각들이 어느정도 일치하는 아시안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첫 회동자리가 더욱 더 발전해 아시안 커뮤니티간의 친선과 우호, 그리고 경제적 교류협력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례행사로 추진키로 한 '아시안 친선 골프대회'는 내년 2회 대회에는 일본 커뮤니티가 주최를 맡기로 하는 등 순번제 형식으로 진행되어질 예정이다.

[사진설명]
▲ 지난달 중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주현) 주최로 LA인근 히든밸리 골프코스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안 친선 골프대회'에 참가한 주요 아시안 경제인 및 커뮤니티 대표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