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영주권 취득 한국출신 이민자 7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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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영주권 취득 한국출신 이민자 7위권
  • 박샘 재외기자
  • 승인 2006.11.14 10: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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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3년간 약 6만명에 달해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 3년간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이 약 6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가 이번달 초 공개한  '2003-2005년 이민자 영주권 취득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2003년(1만2,512명), 2004년(1만9,678명), 2005년(2만6,562명) 도합 총 5만8,752명인 것으로 집계된 것.

특히 이같은 미주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자 수치는 아시아권 국가로는 인도(20만5,204명), 중국(16만6,120명), 필리핀(16만3,991명), 베트남(8만6,441명)에 이은 5위권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국가순위로 따져봐도 7위권에 해당되는 높은 취득률이다.

한편 미국 영주권 취득률이 가장 높았던 국가는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로 45만2,720명이 이 기간동안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멕시코 출신들이 선호하는 거주지인 캘리포니아가 66만2,256명의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취득해 지역별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뉴욕(32만9,640명)이 2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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