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내년 초 미국진출, 전곡 영어음반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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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내년 초 미국진출, 전곡 영어음반 발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6.10.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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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10주년 월드 투어'에 참여하는 한국 최고의 R&B 가수 세븐(오른쪽)과 지누션
한국 최고의 R&B 가수 '세븐'이 빠르면 내년 초 미국 데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YG 패밀리 10주년 월드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게 될 가수 세븐은 16일 이매진아시안 극장에서 NY1을 비롯한 현지 한인 및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음반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R&B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음반을 발매하는 것은 꿈을 실현하는 일"이라고 말한 세븐은 19일 공연 직후 미국 내 유명 음반 프로듀서 및 작곡가와 함께 본격적인 미국 데뷔앨범 작업에 착수한다.

세븐의 미국 데뷔앨범 프로듀서는 비욘세, 어셔, 자넷 잭슨 등 미국 내 유명가수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리치 해리슨으로 알려졌다.

세븐은 세계무대에 진출한 YG 엔터테인먼트사의 첫 번째 가수로 싱글 앨범인 ‘히카리’와 ‘스타일’이 지난해 2월과 5월 각각 일본에서 발매되어 ‘스타일’은 일본 오리곤 차트 9위를 차지한 후 2006 MTV 아시아 시상식에서 ‘최고의 한국 연예인’상을 수상하면서 중국,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YG 패밀리 10주년 월드 투어 콘서트’는 오는 18일 워싱턴 디씨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21일 LA 그랜드 올림픽 오디터리움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세븐 외에도 빅뱅, 스토니 스컹크, 빅마마, 지누션, 원타임, 거미, 렉시 등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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