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단 하병옥 단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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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단 하병옥 단장 사퇴
  • 오재범기자
  • 승인 2006.07.21 0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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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총련 5.17 공동성명이후 이를 번복하는 등 진통을 겪던 재일민단(단장: 하병옥) 지도부가 조기 사퇴를 결정했다.

일본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3기관장(하병옥 단장, 김광승 본부의장, 김창식 감찰의원장)은 21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임 할 예정이다.

민단지도부는 지난 5월 총련과의 역사적 화해 선언이후 탈북자 지원중단을 하자 지방민단의 강한 반발과 함께 사퇴 압력을 받았다.

이에 하 단장은 '6.15 기념행사' 공동참여등 총련과의 공동성명을 파기하고 부단장을 사퇴시켰지만 북한미사일 발사이후 보수파의 반발이 거세져 조기퇴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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