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거주국에 ‘한민족정보화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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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거주국에 ‘한민족정보화지원단' 파견
  • 박상석기자
  • 승인 200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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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발도상국 정보화 교육 지원을 위해 IT전문가 300명으로 구성된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을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3개국에 파견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11일 노준형 정통부 장관과 명예홍보대사인 탤런트 장근석, 홍수아 씨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6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발대식 행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지역 등 한인동포가 다수 거주 국가에 '한민족 정보화지원단'을 파견, 재외동포 정보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한국 유엔IT봉사단'을 유엔 사무소와 국제NGO 등에 파견해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 등에서 활동할 글로벌 IT인재 양성사업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가진 4명 1팀의 IT봉사단원들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한민족정보화지원단 및 한국 유엔IT봉사단은 2~4명이 1팀을 이뤄 올 하반기 중 약 3개월간 IT봉사활동을 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원에게는 현지 봉사활동에 필요한 IT장비 및 교재와 왕복항공권, 체재경비 등이 지급되며 IT장비는 봉사활동이 끝난 후 현지 기관에 기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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