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재외동포 결혼정보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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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재외동포 결혼정보 서비스 시행
  • 박상석기자
  • 승인 2006.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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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 결혼을 희망하는 동포와 국내 미혼 남녀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결혼정보 서비스 시행에 나선다.

재외동포재단은 5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재단 회의실에서 국내 굴지의 결혼정보회사 (주)듀오와 8월부터 온라인 결혼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외동포재단이 동포들의 결혼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결혼정보 전문 서비스업체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 처음이다.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그 동안 동포 및 내국인 미혼 남녀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동포들의 고충이 한결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은 “현재 670만여 동포들이 세계 170여 개국에 퍼져있으나 결혼문제는 여전히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두 회사의 전략적 협력은 동포들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지구촌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결혼정보서비스는 1대 1 만남 서비스를 비롯해 결혼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략적 제휴는 재외동포재단이 동포 포털 코리안넷(www.Korean.net)을 제공하고 (주)듀오는 결혼정보 매칭시스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내국인이나 동포는 다음달 이후 동포 포털 코리안넷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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