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콩 범죄인 인도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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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콩 범죄인 인도협정 서명
  • 오재범기자
  • 승인 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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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환복 주홍콩 총영사와 암브로즈 리 홍콩보안국장
국내 범죄인, 홍콩도피 이젠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한국정부는 지난 6월 26일 홍콩정부와 『한 · 홍콩 범죄인 인도 협정』을 체결했으며 총 20개 조문 및 부속서로 구성된 '한·홍콩 범죄인 인도협정' 한달뒤에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동포언론 수요저널에 따르면 이번 협정이 양국간 범죄인 인도를 제도화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것으로 범죄인 인도 협정은 조약 당사국간 범죄인을 상호 인도토록 함으로써 각종 범죄의 예방 및 진압에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홍콩간 범죄인 인도 협정이 체결됨으로써 이제 양국간 범죄인 인도를 제도화 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범죄인 인도 협정은 조약 당사국간 범죄인을 상호 인도토록 함으로써 각종 범죄의 예방 및 진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사법정의의 실현을 가능케 하는 조약이다.

조환복 총영사는 국제화시대를 맞아 범죄에 대처하고 사법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고, 오늘 범죄인 인도조약의 체결은 한-홍콩간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총 24개국과 범죄인 인도협정을 체결하였으며, 홍콩은 25번째 체결국가이다. 한편, 홍콩은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 총 15개국과 범죄인 인도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우리나라는 홍콩의 16번째 체결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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