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세계한인회장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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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세계한인회장 결의문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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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의 문

재외동포사회의 발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인회의 역할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2006 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한 한인회장 일동은, 21세기 한민족 웅비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670만 재외동포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세계 각국의 한인회를, 국내외에서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규정하고, 재외동포사회 관련 모든 업무와 지원을, 한인회로 일원화할 것을 촉구한다.

2. 우리는 아시아 및 세계 평화를 저해하는 독도영유권 및 영토문제 , 역사왜곡, 야스쿠니 신사 참배, 종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선, 관계당사국이 올바른 양심을 되찾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본국 국민과 한마음이 되어, “역사바로세우기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3.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재외국민 보호조항의 실천과 영주권자를 비롯한, 재외국민의 참정권 회복 등이 포함된 “재외국민 기본법” 제정을 조속히 현실화할 것을 촉구한다.

4. 우리는 거주국에서 차세대들이 민족정체성을 유지하고,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민족, 문화, 역사, 한글교육을 강화할 것을 결의하고, 차세대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정부의 각별한 지원을 촉구한다.

5. 우리는 재일동포들의 숙원인 일본 국내지방자치제 참정권이 하루속히 실현되도록, 정부의 지속적이며 보다 강력한 지원을 촉구한다.

6. 우리는 한불수교 120주년, 재일민단 창립 60주년, 파독간호사 40주년 등,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한인회 기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결의한다.

7. 우리는 재외동포 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으로서, 조국의 발전과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며, 한인회의 내실화와 위상제고 및 재외동포의 권익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2006. 6. 8.

2006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김영근
백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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