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식 “동포청이란 겉모양보다 실질적혜택 줄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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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금식 “동포청이란 겉모양보다 실질적혜택 줄 수 있어야”
  • 오재범기자
  • 승인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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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에게 듣는다

   
- 우선 축하드립니다. 세계한인회장대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승낙하셨는데 한말씀 해주시지요.
많이 부족한 저를 추천해준 회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열심히 하여 재외국민과 회장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발표되는 이번대회결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오늘 영사국장의 동포청 설립불가 발언에 한인회장들의 반발이 나왔는데 혹자는 한인회장 서명을 받아 동포청 설립을 더욱 추진하겠다는 강성 발언도 나왔습니다. 의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본인 생각에 동포청이든 재단이든 외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에게 실제적 혜택이 있어야 합니다. 위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2세 교육,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는 학교설립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한류와 같은 문화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동포청이 생겨서 현재보다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도 상관은 없습니다.

- 재외동포 참정권 부분에 대해 이번에도 여러번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의장님의 의견은?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먹고살기 바빴던 동포들은 과거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 안정적인 생활에 접어들어 우리나라도 세계 10위 국가가 되었고 앞으로 한국과의 교역이 늘어나는 만큼 국내정치에 관심이 많다.

- 앞으로 의장직으로써 한인회장 네트웍 구축문제는 어떻게 실천하실 건지요?
전세계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각 지역별로 지역별 교류를 우선 실천하고 국가간 교류 그리고 동포재단과의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주력으로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 매체를 더욱 활발히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단측에서 홈페이지 기술적인 부분등 실제적인 매체에 도움을 준다면 이것은 동포사회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될 것이고 나중에 재단은 추후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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