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북도민 방한 고국안보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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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북도민 방한 고국안보 문화 체험
  • 조행만기자
  • 승인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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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이북5도위원회의 초청으로 방한한 해외이북도민들이 고국의 안보 현장체험을 위해 도라산역을 찾았다.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이북도민 189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일정으로 행정자치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차인태)의 초청으로 방한, 안보현장 견학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갖었다. 이북5도위원회의 해외동포 이북도민 초청사업은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이북5도위원회 관계자는 “이 사업의 목적은 해외동포 이북도민들에게 조국의 발전상과 분단현실을 직접 체험케 해 향후 통일지원 세력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하는 방문단은 총 189명으로 미국(139명), 캐나다(30명), 호주(20명) 등에 거주하는 해외이북도민으로서 남자 77명, 여자 1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 행사를 이북도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고국방문단’을 맞이하는 만남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기본방침 아래 이북5도위원회와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차인태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해외 이북도민들에게 조국의 현실을 체감케 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코자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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