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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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무역협회 대표자대회
  • 박채순기자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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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국 300여명 참석 ... 동포무역경제포럼 등 다양한 행사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서진형 World-OKTA) 창립25주년을 맞아 제 8차 세계 대표자대회가 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엔 서진형 회장, 조롱제 상근부회장, 정진철 위원장, 박효은 미동남부한인무역협회 회장, 재유럽 한인총연합회 이종훈 수석부회장 등 세계 33개국서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희범 무역협회장의 ‘FTA와 지역주의’에 대한 특강에서 “한국경제가 세계의 10위권에 진입했으며 이는 2005년 총 무역 5400억 달러를 달성했고, 2006년에는 3천억 달러의 수출에 6천억 달러의 무역고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며, 2011년에는 1조 달러의 무역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 협회장은 재외의 한인 무역 역군의 힘이 컸다고 치하한 뒤, “그러나 앞으로 더욱 치열해지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해서는 FTA협정을 외면할 수 없다”며 재외동포무역인들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창립 25주년 기념 및 오찬장에서 서진형 회장의 협회창립 25주년에 대한 축하 및 한인무역상에 대한 격려를 바라는 인사말과 정진철 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건배를 제의한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사장은 “우리가 21세기에 꾸준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한국 국민이 고급스런 지식근로자가 되어야하며, 특히 재외동포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한민족의 21세기를 열어나갈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제8차 세계 대표자대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국회서 열린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도 참가했다. 2일부터 4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구시와 공동으로 국내 경제인 250명과 재외동포 경제인 350명이 모여 ‘동북아 경제권 중심국가 건설, 글로벌 대구.경북 World-OKTA와 함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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