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 사회교육방송은 국내에 체류 중인 재외동포들을 초청해 오는 23일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2005 KBS 한민족 노래자랑(제작 김창곤)을 개최한다.
6일 KBS에 따르면 송해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노래자랑에는 주현미, 설운도, 문희옥, 현진우, 이정표, 김옥사나(고려인 4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노래자랑 참가 희망 동포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전화 02-781-3614)하면 예심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상금 70만원, 우수상 2명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2명 상금 각 30만원, 인기상 30만원을 준다.
KBS 사회교육방송 오장환 팀장은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 하는데 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가족과 떨어져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따뜻한 고국의 사랑을 전하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어 한민족 노래자랑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사회교육방송은 방청객 전원에게 자체 제작한 기념품과 저녁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청도 미리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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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12/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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