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티셔츠 재외동포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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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식티셔츠 재외동포에 선물
  • 연합뉴스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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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추억의 한.일월드컵 공식티셔츠가 성탄절 선물로 재외동포들에게 기증된다.

   2002 FIFA 월드컵 공식상품 제조업체협의회(공동대표 최남길)는 세계 재외동포들에 한해 한.일월드컵 공식엠블럼과 마스코트가 새겨진 정가 2만5천원짜리 공식티셔츠 1천장을 동포 1인당 1장씩 무료로 나눠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티셔츠를 선물하는 이유는 외국에서는 월드컵 티셔츠가 한국을 대표하는 의류로 인식돼 있고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티셔츠는 연말까지 월드컵 도우미전화(02-558-7485)와 도우미사이트(http://www.2002fa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협의회는 지난 2년간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가 열릴 때마다 참가자들에게 각종 월드컵 공식 상품을 무료로 배포해 동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협의회 측은 "운송비가 비싸기 때문에 국내에 거주하는 친지나 동료에게 연락을 취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국내 재고량이 1만장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에 소장용으로 간직하고 싶은 분들도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1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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