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세계대륙간 한인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동포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당부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제는 땅덩어리가 아니라 네트워크를 어떻게 강화하느냐가 나라의 힘"이라며 "나라마다 역량있는 (동포)분들이 많이 계신데, 그런 분들이 힘을 합하면 우리 국력이 신장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동포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량을 모아 국력을 신장하는 데에 뒷받침하도록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면담에서 회장단측은 재외동포기본법에 동포전담기구 신설 및 재외동포 지원예산 확대, 재외동포들의 국내 무비자 취업 허용 등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당 '홈페이지 네티즌 운영진 교육' 행사에 참석,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등록일 : 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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