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북방동포에 책 2만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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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북방동포에 책 2만권 전달
  • 연합뉴스
  • 승인 2005.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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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KBS 사회교육방송은 오는 27일부터 연말까지 중국, 독립국가연합(CIS)지역, 연해주, 일본 등지 한국어 학교에 교재 및 책 2만여 권을 전달한다.

   KBS 사회교육방송은 재외동포재단, 동북아 평화연대와 함께 올해로 4년째 '동포사회에 한국어 도서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23일 KBS에 따르면 올해는 각종 도서 및 러시아와 중국어권 한국어 교재를 러시아 우수리스크 제3학교, 카자흐스탄 한국교육원, 중국 조선족 각급 학교, 일본 한국학교와 민족학교에 제공한다.

   교재와 책은 27일 중국을 시작으로 29일 카자흐스탄, 12월에는 연해주와 일본에 각각 발송할 예정이다.

   사회교육방송 김창곤 PD는 "도서 보내기 운동은 고국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한글도서의 보급 수준은 열악해 동포들의 한국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감안해 동포사회 각급 학교와 공공단체에 한국어 교육지원 차원에서 시작했다"며 "지난해까지 총 8만여 권의 한글도서와 교구재, 중국어권 한글교재 등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교재와 책 전달은 집문당, 범우사, 대교, 삼성출판사 등 출판사와 문화관광부 국어정책과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ghwang@yna.co.kr
  (끝)

등록일 : 11/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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