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 ‘한류’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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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 ‘한류’상륙
  • 연합뉴스
  • 승인 2005.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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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랜드 TV ‘올인’ 방송

   
남부 아프리카에 SBS 드라마 ‘올인’이 방영돼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한류열풍이 기대된다.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은 24일 스와질랜드 국영 방송인 스와지TV가 오는 11월7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에 방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스와질랜드 수도 음바바네 스와지선스파 호텔에서 우리측 및 음빌리니 왕자를 비롯한 스와지 정부, 방송 관계자들 및 현지 한국 동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인’ 방영 기념 리셉션이 개최됐다.

남아공 및 스와질랜드 겸임 대사인 김은수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부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스와질랜드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영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또한 현지에서 25년동안 의료활동을 펴온 민병준 박사를 스와지 주재 첫 명예영사로 임명하는 임명장 전달식도 치러졌다.

한편 대사관측은 스와질랜드에 이어 보츠와나에도 한국 드라마 방영을 추진, 원칙적으로 합의가 이뤄졌으며 구체적인 방영 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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