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인 한민족문화제전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주최로 오는 24∼28일 예술의전당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개막 첫날은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축제 참가자 및 모국방문 재외동포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이 있고 25일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재외동포 저명음악인 초청 특별공연이 이어진다.
세계적 기량을 지닌 동포음악인 중 가급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인물과 유망 신인을 초청해 고국 무대에 선보이는 특별공연에는 바이올린에
알렉산드라 샤샤 리, 피아노 양우형, 테너 허 창, 메조소프라노 김여경씨가 무대에 오른다.
26일에는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외동포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는 기악, 성악, 타악, 무용 등 4개 부문에 걸쳐 4개국
12개팀 23명이 경연을 펼친다.
동포 예술인들은 27∼28일 경기도 이천과 충북 충주, 단양 등을 돌며 한국 전통문화 관광과 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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