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NGO 대회 11월1일부터 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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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NGO 대회 11월1일부터 서울서
  • 이상준 기자
  • 승인 200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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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의 권익보호 활동을 펴는 국내외 비정부기구(NGO) 활동가들이 오는 11월1일 서울에 모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재외동포NGO활동가대회는 4일동안 각국의 활동가 50명과 국내 재외동포 관련단체 활동가 및 학계전문가 50명등이 참석해 현안문제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사할린 한인 문제를 비롯해 우토로 재일조선인 문제 에다가와 조선학교 문제들에 대한 논의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외에 각 정당의 동포정책 비교와 외교부 담당자가 참석하는 동포정책 설명의 시간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와 같이 원로 사회운동가인 오충일목사가 대회장을 KIN(지구촌동포청년연대) 배덕호 대표집행위원이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대회 실무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손동주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의 성과를 한 걸음 더 앞으로 당기면서 그동안 외면하고 잊고 있던 재외동포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바탕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렸던 제1회대회는 해외 8개국에서 재외동포 활동가 3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참가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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