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이 끝난 뒤에도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메일등으로 건강정보를 보내주고 상담도 해준다.
인하대병원은 교수 152명과 전담의사 34명이 근무하는 대형병원이다. 입원환자만 800여명에 이른다. 건강검진을 담당하는 3층의
플러스센터에만 29명이 근무하고 그중 5명이 의사이다. 이외에 판정자문위원도 두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지하1층에 여행객들의 응급진료를 위한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를 개설하고 의사3명과 직원20명을 파견했다.
남성의 경우 간담도계와 소화기계통 질환이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지혈증 비만 비뇨생식계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비뇨생식기계질환이
28명이었으며 간담도계 고지혈증 소화기계질환 골밀도등의 순으로 이상증상이 나타났다. 그중에 암발견도 2건이 발견됐다.
인하대병원은 인터넷 inha.com을 통한 예약시스템을 완비했다. 원하는 검사항목을 선택해서 체크하면 검진비용이 곧바로 계산돼 나오는
맞춤형 검진상품이다. 사이트에서 건강상담도 가능하다.
플러스센터의 행정책임자인 김정희부장은 신속한 진단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혈액검사나 초음파검사를 해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인 조건에서 정확성은 무엇보다 비교할수 없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부장은 또 폐암의 경우 급속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다면서 지난해 갑작스럽게 폐암판정을 받고사망한 코메디언 이주일씨의 경우 발병확인 6개월전에 CT검사를 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수개월사이에 병이 진행돼 사망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와달리 간암은 지방간 간경화 간암등의 순서를 거치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포착이 용이하다. 폐암같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종합검사의 경우 50세 미만은 2년마다 50세이상은 1년마다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천 송도개발계획에 따라 외국의 유수한 병원 지점이 인근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우제홍원장은 이에 대해 “외국병원 한개가 개설예정이나 인하대병원과 경쟁관계가 아니고 협조체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