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씨 , 톈진 쉐라톤호텔
현지 동포신문인 ‘천진광장’의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고등학생 때 가톨릭 신부가 되길 꿈꾸었으나, 집안의 반대로 꿈을 접고 요리학과로 지원했다. 2001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서양요리’ 수업을 쌓았고, 1년3개월 만에 미국 전역의 유명 레스토랑과 요리사 평가에서 아시아 요리사로는 유일하게 ‘젊은 요리사 톱 10’으로 선정됐다.
그가 부임한 뒤 톈진 쉐라톤호텔의 아침 뷔페에 다양한 한식 메뉴가 추가됐다. 권 총주방장은 “한국 고객들이 찾아와 내가 준비한 요리를 즐긴다면 훨씬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조중식특파원 [ jsc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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