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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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의료지원
  • 연합뉴스
  • 승인 2005.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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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박종권)은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옌지(延吉)와 허룽(和龍)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지원 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옌지시와 허룽시의 요청으로 보훈병원 의료진 11명이 참여해 퇴행성 관절염 수술과 의수 및 의족 등 보장구를 제공하고 보장구 제작기술도 전수할 계획이다.

보훈의료공단은 2001년부터 옌볜(延邊)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천600여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등을 포함해 25차례 수술을 했다.

보훈의료공단 관계자는 "옌볜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건강 증진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15일 옌지 및 허룽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년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threek@yna.co.kr
  (끝)

 등록일 : 07/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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