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이용태)가 최근 참정권 부여의 필요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집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위한 법률’출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 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과 멕시코ㆍ알제리 등 총 31개국이 해외거주 자국민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정부에 재외동포 정책의 수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료집은 또 헌법 2조 2항에 재외동포를 보호할 의무를 국가는 지니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이를 수행할 기본법조차 마련해 놓지 않은
점과 참정권은 물론 이중국적 수용, 병역법 개정 필요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이용태 회장은 “동포들이 모국으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을 때까지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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