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취업 박람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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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해외취업 박람회 열린다
  • 김정희기자
  • 승인 2005.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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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와 공동개최 ... 동포재단-산업인력공단 MOU

국내 청년실업 해소를 겨냥한 해외취업박람회가 전세계 한상(韓商)들의 대제전인 세계한상대회 개최와 함께 열린다.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호텔홀리데이인서울에서 9월에 열리는 4차세계한상대회에서 ‘한국인력  외채용을 위한 박람회’를 개최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재외동포재단이 해외취업이 가능한 실질적인 일자리에 대해 사전조사를 시행하고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취업희망자를 접수받아 취업희망자와 수요기업간의 온라인 접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한상대회 기간 중에 양측을 서로 면담토록 함으로써 취업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박람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DB, 인터넷사이트 연계 운영, 해외진출 공동프로그램 개발, 재외동포 국내 초청연수프로그램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프로젝트를 공동개발,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은 “이번 한상대회때는 2,000여명의 국내외 동포경제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해외취업박람회가 알찬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초 올해 예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을 통해 시행되는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350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김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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