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기업인 대회 9월 고양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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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기업인 대회 9월 고양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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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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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13∼15일 고양 국제전시장(KINTEX)에서 세계한상(韓商)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 상임운영위원회는 4일 오후 일본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에서 회의를 열고, 경기도를 제4차 개최지로 최종 의결, 확정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 170여개국에 흩어져 있는 2천500여명의 해외동포 기업인이 참가, 국내기업들과 함께 해외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도(道)와 관광공사는 이 대회를 통해 CEO포럼, 기업전시회, 투자설명 및 취업박람회, 1대1 비즈니스 회의 등 각종 경제행사를 주최하고, 각종 문화 이벤트와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유치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 섬유업계와 섬유 관련 해외동포 기업인을 연결하는 '한상 섬유벨트'도 구축되며, 이를 기념하는 앙드레 김 등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도 추진된다.

   한상대회는 재외동포기업인들의 결집과 교류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로 '경기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 뿐아니라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ng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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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4/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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