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거주 입양인 문화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외입양인 후원기관인 무궁화재단(이사장 김경옥)은 오는 30일 오후 중남미문화원에서 제1회 국외입양인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우리 가락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거주 입양인 50명과 국외 입양국 대사 부인, 전현직 장ㆍ차관 및 대사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피아니스트 임동창씨의 공연과 리셉션,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해외입양인연대(Goa'L)에 기부된다.

재단 관계자는 "입양인들에게 모국문화를 제대로 이해시키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외 입양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물론 문화를 통한 국외 입양국과 교류가 촉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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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04/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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