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재외동포학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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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재외동포학 강좌 개설
  • 김진이기자
  • 승인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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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정규과목으로

세계한상네트워크와 재외동포문제에 대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온  전남대(총장 강정채)가 전국에서 최초로 재외동포에 대한 강좌를 정규과목으로 개설했다.

전남대는 2005년 1학기부터 정치외교학과 주관으로 ‘세계한민족의 이해’라는 교양과목과 ‘한민족네트워크론’(전공), ‘한상네트워크 세미나’(대학원)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강좌는 한민족 이주의 역사 140주년을 맞은 2년전부터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한상네트워크와 문화공동체에 관한 연구의 결과를 담아내고 있다. 

이들 강좌를 개발한 임채완 교수(정치외교학과, 사회과학연구원장)는 “그동안 대학내에서 비교적 관심 밖이었던 해외한인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발견하고 전세계 한민족의 정교한 연계망을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한민족의 이해’에 대한 강좌는 주로 지역별 해외한인의 이주와 적응과정, 한인여성, 사회단체, 교육, 인권, 언론, 정보자원, 문화예술, 경제분야의 활동현황을 탐색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창의적인 교류방안의 모색을 담고 있다.

김진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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