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내달 독일.터키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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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내달 독일.터키 순방
  • 연합뉴스
  • 승인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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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17일 ... 독일 ‘한국의 해’ 맞아

노무현 대통령은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10~14일 독일을 국빈방문하고, 세제르 대통령의 초청으로 14~17일간 터키를 공식방문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9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독일내 ‘한국의 해’를 맞아 이뤄지는 이번 독일 방문 기간에 쾰러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의 평화적 해결 방안과 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슈뢰더 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이라크 정세 및 반테러리즘 등 주요 국제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아울러 티어제 연방 하원의장 등 독일 하원 주요인사들을 면담하고, 한.독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05년 들어 노 대통령의 첫번째 해외방문 행사로서 EU(유럽연합)의 핵심국이자 유럽 최대의 경제대국인 독일과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노 대통령은 터키를 방문, 세제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데 이어에르도안 총리와 아른치 국회의장 등을 각각 만나 교역 및 투자증진, IT(정보기술), 방산분야 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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