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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동포 김영환(37.미국명 에릭 김)씨가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 경찰국의 역대 최연소 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미주중앙일보는 28일 몬터레이 파크 경찰국 발표를 인용해 김 서장은 지난 12일 루테넌트(副署長)에서 경찰서장으로 진급했다고 전했다.
김 서장은 1974년 가족과 함께 이민해 로스앤젤레스 피닉스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1992년부터 몬터레이 파크 경찰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치안개선을 통해 지역범죄로부터 동포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미혼인 김 서장은 보험에이전트로 근무하는 동포여성과 결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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