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 대표 13명 모국 방문…전 세계 한글학교 발전 방안 모색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전 세계 한글학교 발전 방안 모색 및 재외동포 차세대 교육 내실화를 위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등지에서 ‘2022 대륙별 한글학교협의회장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포재단은 “이번 워크숍은 올해 초 지역별 한글학교 관계자와의 화상간담회 ‘찾아가는 동포재단’에서 현지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재단 및 유관기관에 잘 전달되고 사업 및 정책에 반영되려면 동포재단이 중심이 된 한글학교협의회 모임 정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별 한글학교협의회 운영 상황과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고, 유관기관인 교육부·국립국어원·세종학당재단 실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글학교 교재 개발·보급 및 교원자격제도 운영 등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기업인 아이스크림미디어를 방문해 한국의 교육발전상을 체험하고, 한글박물관 견학, 동포재단과의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올해 첫 모임이 마중물이 돼 앞으로 한글학교가 동포사회의 구심점이자 글로벌 인재 육성기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별 한글학교와의 소통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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