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채 문화부 장관, 푸껫 교민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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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문화부 장관, 푸껫 교민과 간담회
  • 연합뉴스
  • 승인 2005.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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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광기구(WTO) 긴급 집행이사회 참석차 태국 푸껫을 방문 중인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31일 오후 푸껫 한인회(회장 진명표)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장관은 대부분 여행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교민들로부터 푸껫 지역의 경우 지진해일 피해가 비교적 적은데다 복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안전하다'는 점을 국내에 널리 알려달라는 건의를 받고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민들은 특히 국내 TV 방송이 일부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정, 푸껫 지역에서 제작ㆍ방영한다면 한인 사회는 물론 푸껫 전체 관광업계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 장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 장관은 푸껫 교민들이 이번 지진해일 참사 때 일치단결해 한국인 관광객 사상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과 후속 복구 사업에 헌신적으로 나서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며 IMF사태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조류독감 등 여러 난관을 잘 헤쳐나온 만큼 이번 지진해일 후유증도 하루 빨리 극복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푸껫 한인회는 다음달 6일 태국 항공사인 오리엔트 타이 전세기의 한국-푸껫 노선 본격 재취항에 때맞춰 푸껫 관광협회와 함께 한국인 관광객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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