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통신 완전두절, 여행자제 요청"<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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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통신 완전두절, 여행자제 요청"<외교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5.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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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통상부는 2일 전날의 네팔정부 해산과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 현지의 모든 전화와 팩스, 인터넷이 두절된 상태라며 현지로의 여행 자제를 거듭 요청했다.

   이규형 외교부 대변인은 "네팔 현지의 모든 전화, 팩스, 인터넷이 불통이므로 여행객이 사고를 당해도 필요한 지원을 즉각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우리 국민의 네팔 여행 자제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까지 우리교민 및 여행객에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통신이 두절된 상태이므로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언론은 우리 여행객이 많이 가는 포카라 지역에서는 별다른 사건이나 사고가 없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일 폐쇄됐던 공항 운항이 이날 일부 재개됐으나 정상을 되찾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입출국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불편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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