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서 ‘재외동포청 설립’ 약속
상태바
윤 대통령,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서 ‘재외동포청 설립’ 약속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5.1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축하고, 재외동포 권익 신장 위한 정책들 실천하겠다”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이 5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이 5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에 참석해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상생 발전하는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를 구축하고,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들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 주최로 열린 리셉션에는 지난 5월 10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재외동포 1,000여명과 재외동포 관련 국내 인사 190여명이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셉션에서 “대선 시절 공개했던 공약들을 지키겠다. 구체적으로 재외동포청을 설립하고 동포들이 해외에서 국내와 같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10년 동안 운용해 온 재외선거제도를 실효성을 강화해 보완하겠다”며 “정치 경제 언론 등 여러 분야의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세대 인재 발굴과 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 인권을 강화하고, 세계 곳곳에서 자랑스러운 한인으로 살고 있는 동포들과 함께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글로벌 리더국가를 만들겠다. 여러분이 있어 힘이 난다”고 힘줘 말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이 5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리셉션’이 5월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리셉션에 참석한 재외동포들은 ‘윤석열’을 연호하기도 하고 환호성과 박수로 공감과 성원을 표시했고, 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동포들의 환송을 받으며 행사장을 떠났다.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지명자가 인사말을 했고,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진안순 전 시카고한인회장,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건배사를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